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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정시 예배 시간은 유달리 먼저 카페에 들어가서 칼럼을 적고 싶습니다.
물론 말로 기도하는 것이 보통입니다만 오늘 따라 글로 내 마음을 하나님께 아뢰며 기도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연결하여 교회 카페에 먼저 들어가려고 시도했는데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뜹니다.
"죄송합니다. 잠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네이버 카페 서비스의 추가와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3월31일(금) 새벽 4시 00분 ~ 8시 00분 4시간 동안 서비스를 일시 중지합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한국 시간으로 오전 8시까지, 호주 동부 시간으로 10시까지 ‘NAVER’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문득 여기 호주 같으면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밤 문화가 발달되어 있음이 인지 되면서 한편으론 이해가 됩니다.
인터넷 활동이 활발한 한 밤 중에는 서비스를 중단 못하고 새벽에서 아침까지를 중지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특히 오전 9시 미션 센터를 출발해야만 되도록 스케줄이 잡혀 있습니다.
오늘 날짜로 십 년 가까이 사용한 캠시 우체국 사서함 "654" 번을 9시 넘어서 인계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미 스트라스필드 우체국 사서함 1004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캠시 호주인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분의 친구에게 넘어 갑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분이자 JP 싸인이 필요할 때마다 특히 찾아가는 분이기도 합니다.
이분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교회 전화 번호도 1004, 모밀폰(핸드폰) 번호도 1004, 사서함도 1004인데 어떠게 한 것이냐고?
그냥 웃고만 넘겼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해 주었습니다.
1004는 한국말로 발음이 '천사'가 되는데 이 말은 또한 영어로 Angel(천사)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보통은 10시부터 저의 공적인 사역이 시작됩니다.
오늘만 하루 일과가 보통보다 빨리 잡혀 있었습니다.
경험상 아침 시간에 칼럼을 적지 않으면 하루 일과 중에는 시간내기가 힘들 때가 많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특별히 오늘은 ‘내 문서’에 들어와 임시로 적고 있습니다.
나중에 카페에다 옮길 것입니다.
물론 평소에는 수시로 카페에 들어와 글을 적기도 하고 보기도 합니다.
오늘은 새벽 정시 예배를 좀 다르게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내 마음을, 아픔을, 외로움을 아뢰었습니다.
사역의 갱신이 시작되어야 하는 시간표입니다.
이제는 사람을 절대 믿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을 버리고 성경적인 생각으로만 내가 무장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1:1의 말씀의 관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습니다.
오늘은 3월 31일 금요일입니다.
나에게 이제까지 있었던 모든 부족함을, 아픔을 오늘 십자가에 완전히 내려 놓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환경을 통해 저로 하여금 이제까지의 모든 것을 정리하게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대학 시절, UBF에서 잡은 구약의 JEREMIAH가 아니라 이제, 다락방을 통해 받은 신약의 PAUL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전 7시)
지금은 5번지, 뉴 칼리지 앞길, The Crescent에 주차하고 있는 14인승 교회 미니 버스 속에서 글을 적습니다.
어제, 버스를 운전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는데 전혀 반응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미등을 켜 놓은 채로 그냥 엔진을 끄고 왔던 것입니다.
밧데리가 다 나간 것입니다.
어제 하루 종일 버스를 사용 못하니 불편한 것이 하나 둘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스케줄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자가용을 찬미와 함께 사용해야 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브리스베인에서 오신 주 진오 목사님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아침 운동과 샤워를 하고 나서 식후에 NRMA에 전화하여 Road Service 신청을 하여 사람을 불렀습니다.
한참 뒤에 NRMA 차가 와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오늘의 원래 계획도 차질이 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을 믿습니다.
그런데 교회 버스가 새 차인지라 잠깐 선을 연결하여 시동을 걸게 하더니 다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대신 앞으로 약 30분에서 40분간 차를 운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엔진 켜 놓고 있으면 안 되느냐고 하니 그것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NRMA 사람은 통가인으로 예수믿는 분이었습니다.
교회 버스 위 양쪽에 교회 이름이 적혀 있으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갔습니다.
이름을 주고 받았으며 교회 전화 번호와 통가 목사님도 소개 받았습니다.
저는 IMF 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도 그 분에게 했습니다.
저희 교회는 궁극적으로 IMF 즉 INTERNATIONAL & MULTICULTURAL FELLOWSHIP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찬미로 하여금 노트북을 갖고 나오게 해서 지금 차 안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벌써 계획한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이제 시동을 끄고 미션 센터로 들어갈 시간입니다.
오늘 밤 10시에 주 목사님이 저희 집에 와서 주무실 계획입니다.
그리고 내일 제가 국내선 비행장으로 픽업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일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낮12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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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반입니다.
내가 잘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일부러 브리스베인까지 갔었습니다.
한국에 나가 수술할 때를 전후해서는 국제 전화를 여러 번 했었습니다.
누님 댁으로도 국제 전화를 했었습니다.
정말 기도했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하여 브리스베인 선교지로 다시 부임케 달라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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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금요일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나로 하여금 뭔가를 결단하게 하는 밤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주권 속에 들어가기를 소원합니다.
1월은 새해의 시작이었다면 2월은 "sydney91=호주 시드니 임마누엘 교회" 카페의 시작이었고, 3월은 "임마누엘 언약 칼럼" 카페의 시작이었고 드디어 내일 4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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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밤 1시 30분입니다.
아무래도 내일(?) 토요일 새벽 정시 예배는 6시에 못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4월부터는 정말 사실적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하소서.
3월까지의 과거는 참고로만 하고 새로 시작하기 원합니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